여행 첫째 날 밤 쫄깃한 그린홍합과 와인으로 여독을 좀 풀어주고, 둘째 날 우리 일행은 마운트 쿡으로 데이투어를 가기로 했어요. 마운트 쿡 트레킹과 푸카키 호수마운트 쿡은 테카포 호수에서 약 1시간여 거리에 있어요. 푸카키 호수를 따라 올라가는 길인데, 이 길이 경치도 좋아서 드라이브하기에 아주 좋은 길로 유명합니다. 우리의 첫 번째 베이스캠프가 테카포 호수이기 때문에 왕복 2시간여 거리로 데이트립을 하는 것은 아주 좋은 코스였죠. 적당한 이동거리에 기분 좋은 드라이브 코스니 까요. 더해서 푸카키 호수 근처에는 남섬에서 가장 유명한 연어 맛집도 있거든요. 마운트 쿡으로 가는 길에 화장실도 갈 겸 알파인 연어 집에 들렀어요. 가게 뒤쪽 푸카키 호수 옆으로 테이블도 있어서 연어도 맛볼 수 있고, ..